임시 쉼터에서 보관·관리하기 좋은 야외 의약품 리스트
1. 기본 상비약과 외상치료용 의약품 - 소독, 지혈, 항염 및 현장 응급 대응 필수 키트 임시 쉼터에서 야외생활을 하게 되면 환경적 위험과 상처, 감염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이 때문에 가장 먼저 갖춰야 할 의약품군은 외상 응급처치에 중점을 둔다. 기본소독제(알코올솜, 포비돈요오드, 베타딘 등)는 작은 상처부터 중대형 열상, 찰과상, 찢어진 곳까지 신속하게 감염원을 제거한다. 멸균 거즈, 거즈패드, 압박붕대, 밴드, 의료용 테이프, 반창고 등은 출혈 부위의 압박과 보호, 상처의 부패 방지에 핵심적이다. 접착성 드레싱, 밀폐형 방수밴드, 부직포 일회용 패드는 물이나 더러운 환경에서 상처 보호를 극대화한다. 급성출혈에는 압박지혈대, 탄력붕대를 활용하고 작업 도중 절단이나 심한 상처 발생 시에는 일시적 부..
임시 쉼터에서의 산림치유와 원예 치료 경험
1. 임시쉼터 산림치유의 원리와 현장체험 - 숲환경, 감각자극, 심신회복 임시 쉼터에서의 산림 치유는 단순한 휴식이나 공간 활용을 넘어 숲 자체가 가진 치유력을 적극적으로 경험하는 과정이다. 나무와 숲은 각종 피톤치드, 음이온, 생명의 소리와 다양한 자연색을 통해 인간의 본능적인 이완을 유도한다. 실제로 '숲속의 명상', '오감산책', '평상걷기', '수림욕'과 같이 산림환경에 몸담는 단순한 활동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과 생리적 균형이 회복되는 효과가 증명돼 왔다. 임시 쉼터에서는 숲의 향기와 촉감, 바람, 햇살, 대지의 온기 등 자연적 조건이 깊은 감각 자극이 되어 스트레스, 불면, 불안, 긴장 해소에 탁월한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 맨발로 걷는 흙길, 나무 냄새, 빗방울, 이끼와 ..
나뭇가지를 활용한 위장망&커튼 DIY
1. 위장망 & 커튼의 기본원리와 나뭇가지 선택법 - 구조, 자연성, 위장효과 생존 은신처에서 위장망이나 커튼을 만드는 목적은 든든한 시각적 은폐, 바람·빛 차단, 외부 위협(인간, 동물)으로부터의 은닉성 강화다. 위장 효과의 핵심은 자연환경과 최대한 동화돼 외부에서 눈에 띄지 않고 내부에서는 최소한의 채광과 시야, 환기가 확보되도록 설계하는 데 있다. DIY 위장망 및 임시 커튼 제작의 첫 단계는 소재 선정과 자원의 균형 있는 활용이다. 나뭇가지를 고를 때 중요한 기준은 '굽힘과 탄성, 가지 굵기, 잎 모양, 생생함과 마른 것의 조화'다. 잎이 달린 신선한 가지는 가을, 겨울철에는 구하기 어렵지만 여름과 초가을에는 넉넉하게 채집 가능하다. 마른 가지는 내구성과 질감 보완, 무게 분산에 사용되고 휘어진 ..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은신처 내 감성 조명 디자인
1. 자연재 감성조명의 탄생과 기본법칙 - 빛, 그림자, 소재의 조화 은신처 안에서 감성 조명은 단순한 밝기의 기능을 넘어 공간 분위기, 심리적 안정, 야외 생존의 품격까지 변화시킨다. 전기가 없는 자연환경에서 빛은 부드럽고 은은해야 하며 과도한 눈부심이나 인공빛 특유의 차가움이 배제돼야 한다. 근본 원리는 '소재의 자연스러운 빛 확산'과 '그림자의 부드러운 투영'에 있다. 휘발유, 가스와 같은 인공연료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나뭇가지, 대나무, 야생과일 껍질, 소나무 기름, 마른 꽃잎, 돌, 조개껍데기, 얇은 잎 등 가까이서 구할 수 있는 자연재를 적극 활용한다. 예를 들어 깨끗이 씻은 조개껍데기를 모아 촛불 또는 작은 오일램프의 갓으로 사용하면 빛이 분산돼 그림자가 유려하게 펼쳐진다. 투명도가 ..
식료품 저장이 가능한 임시 쉼터 미니 저장고 만들기
1. 저장고 위치 선정과 기초 설계 - 환경 조건, 습도 조절, 동물 접근 차단 임시 쉼터에서 미니 저장고를 만들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위치 선정과 기초 설계 기준이다. 식료품은 온도 변화, 습기, 직사광선, 야생동물의 접근에 취약하므로 저장고 자리는 하루 종일 햇볕이 들지 않는 북향이나 나무 그늘 아래, 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건조한 구석에 있어야 한다. 저지대의 습기, 수로에 의한 홍수, 곤충이 모이는 낙엽더미 근처는 피한다. 땅의 습기나 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바닥 전체에 두꺼운 돌, 나무조각, 굵은 가지로 받침대를 만들어 약 15~30cm 이상의 간격을 두고 띄운다. 이는 물기가 직접 침투하는 것을 막아 쥐, 뱀, 곤충 등이 쉽게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1차 방어선이다. 또한 입구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