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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하천·녹지벨트내 즉석 은신처 경험기 1. 도시하천 즉석 은신처의 기본 이해: '환경적응과 안전성 확보' 도시 하천과 그린벨트는 인구 밀집지에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공간이면서 위기 상황에서는 즉석 은신처로 빠르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평소 산책로와 휴식공간, 야생생태계의 일부인 하천변과 녹지벨트는 위기의 순간에 갑자기 대피와 은폐의 용도가 더해져 '도시형 생존'의 현장이 됩니다. 하천 주변은 인공 구조물이 결합된 자연 공간으로 콘크리트 제방, 산책로, 나무 그늘, 울타리·넝쿨 식생 등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즉석 은신처를 구축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수위변화, 폭우나 홍수의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해야 하며, 계절별 수변지형변동(만추~초봄에는 수량감소·노출지 증가, 여름에는 범람·침수 확대)이 즉석 은신처 용도에 큰 영..
미니멀 장비 유목생활: 배낭 하나로 이동 대피소 구축법 1. 미니멀 생존배낭 구성전략 : "필수품목 최적화와 배낭 중량관리" 미니멀 유목 생활에서는 배낭 하나로 생존과 안전을 동시에 지켜야 하므로 생존 배낭 구성은 모든 원천의 시작이다. 우선 생존배낭은 짧게는 72시간, 길게는 1주일까지 버틸 수 있도록 생수(1~2병), 에너지바 등 고열량 식량, 멀티툴(칼, 펜치, 드라이버), 정수필터, 응급처치키트, 플래쉬, 헤드램프, 충전지, 비상모포, 방수 판초 및 옷 갈아입기 등이 필수다. 특히 자신의 체력에 맞춰 배낭 전체의 무게를 1020% 안팎에서 관리해야 장기 이동과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물품 선택 시 '중복 기능 아이템'(예: 판초는 비막이+보온+바람막이, 멀티툴은 칼+가위+병따개 등), 압축 가능한 침낭 및 초경량 취사도구, 접이식 컵·스포크 등..
폭설 속 ‘눈동굴’ 대신 활용할 자연 은닉처 5가지 1. 폭설생존자연은닉장소개념:'동굴·암벽아래·바위틈' 폭설 속에서 눈 동굴이 불가능할 때 자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은닉처는 동굴, 암벽 아래 구멍, 바위틈 등 지형적인 구석이다. 동굴은 그 자체로 눈과 바람, 혹한의 온도를 막아주는 훌륭한 자연 피난처다. 특히 산악 지대나 협곡에는 작은 동굴이나 바위가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공간이 많다. 이들 은닉처는 폭설과 한파에 직접 노출되기보다 내부 온도가 상대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돼 눈보라도 막아준다. 또한 바위 밑의 구멍이나 바위틈은 동굴만큼 깊지는 않더라도 바람을 차단하고 낮은 온도의 공기를 비교적 효율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임시 은신처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장소를 찾을 때는 입구가 크거나 깊은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야 하며 눈이나 얼음의 붕괴..
강가·계곡에서 침수 예방 가능한 대피소 입지 선정법 1. 입지 분석의 기본 원칙: '침수 저지·위험 지역의 회피' 침수 예방을 위한 강변 및 계곡 대피소 선정의 첫 번째 원칙은 저지대 및 상습 침수 위험 지역의 철저한 회피이다. 하천변, 계곡 주변은 평소에는 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좋아 야영 및 휴양에 적합한 것처럼 보이지만, 집중 호우 및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 시 침수의 위험이 매우 크다. 대피소나 임시거처는 결코 하천 바로 옆, 계곡 바닥 및 평지의 저수위 지점에 설치해서는 안 되며 가장 최근의 침수피해 기록지역(예: 하천변 캠핑장, 저지대 주차장, 개울 근처 산책로 등)은 베타적으로 배제해야 한다. 실제 국내 침수기준 지침에 따르면 침수구역도, 침수상·실적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침수위험구역을 확정하고 대피소와 대피로의 위치를 이곳에 표시하도록 돼..
생활 쓰레기로 만든 실험적 임시 주거의 사례 수집 1. 개념과 의의: 「생활 쓰레기 임시 주거의 실험적 접근법」 현대의 환경문제와 도시화의 진전 속에서 생활쓰레기는 더 이상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새로운 건축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실험적 임시 거처 분야에서 기존 건축 재료의 부족이나 긴급한 대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쓰레기를 활용한 주택 건설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자투리 재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 절감 및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어 캐나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수천 명의 학생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플라스틱 병, 캔, 폐목재, 헌 옷, 전자폐기물 등을 결합해 실제 거주 가능한 구조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쓰레기란 단지 잘못된 장소에 있는 자원'이라는 관점을 널리 확산시켜 ..
로프·고무줄 없이 만들 수 있는 자연재 구조물 결속 노하우 1. 자연재 구조물 결속의 원리: '자재의 성질과 결속 메커니즘' 로프나 고무줄 등 인공적인 결속 재료가 없을 때 구조물 결속의 첫 단계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의 기본적인 성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나뭇가지, 줄기, 잎, 나무껍질 등은 각각 고유한 유연성과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에 따라 결속의 방식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신선한 나뭇가지나 덩굴은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유연하며 비틀거나 엮기 쉽고, 껍질(나무껍질)은 길게 벗기면 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결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소재의 조합, 예를 들어 굵은 가지로 구조물을 만들어 부드러운 덩굴이나 잎으로 묶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이는 각각의 재료가 갖는 성질-강도, 유연성, 표면 마찰-을 극대화해 구조적 안정성을 높..
자연재 햇빛 반사판으로 대피소 내부 밝게 유지하는 법 1. 자연재 일광반사판의 원리와 재료 선정 태양광 반사판은 외부의 자연광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대피소 내부를 밝고 쾌적하게 만드는 핵심 장치입니다. 특히 전기가 없는 임시 은신처나 자연재 주거에서는 외부의 빛을 어떻게 내부로 유입하고 그 빛을 최대한 확산시키느냐가 실내 환경의 쾌적성과 직결됩니다.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반사재로는 은색 돗자리, 알루미늄 호일, 밝은 색 비닐, 흰색 섬유(가방 안감, 커튼 등), 나무껍질에서 벗겨낸 밝은 속껍질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알루미늄 호일이나 은색 돗자리는 빛의 반사율이 80%가 넘어 자연광을 효율적으로 실내로 가져올 수 있고, 흰색 폼 보드나 얇은 플라스틱 시트에 쿠킹 호일을 붙이는 타입의 DIY 방법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크고 평평한 잎(예: 바나나 잎)과 밝은..
최소한의 로프와 방수포로 ‘즉석 캠프 텐트’ 만들기 1. 최소한의 장비로 만드는 즉석 캠핑 텐트 : 구조의 본질과 핵심 장비 선택 즉석 캠핑 텐트의 핵심은 방수포와 로프만으로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량의 장비나 복잡한 폴 없이 가벼운 소재로 이동성과 응급성이 확보된다는 게 구조의 본질입니다. 필수장비는 크게 2가지로 내구성이 좋은 방수포(타프)와 길이 6~10m 내외의 튼튼한 로프입니다. 방수포는 2x3m이상(1인), 3x4m이상(2~3인) 권장하며, 가급적 단단한 리프스탑 나일론, 폴리에스터 또는 PU 코팅 소재의 제품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로프는 합성 섬유(파라코드, 폴리에스테르)는 물론, 천연 마/면/나일론 계열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나무, 페그, 조약돌 등의 자연물을 보조 고정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더욱 이상적입니다. 방수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