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 vs 노션 비교: 기능, 비용, 데이터 소유권, 오프라인 지원

선정 이유: 옵시디언 vs 노션 분석의 필요성

데이터가 곧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도구 선택이 단순한 생산성 문제를 넘어 장기적인 디지털 자산 관리 전략이 되었다. 특히 2026년 현재, 개인 지식 관리(PKM) 시장을 양분하는 옵시디언과 노션은 철학부터가 다르다. 하나는 파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로컬 중심 접근이고,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협업 플랫폼이다. 단순히 ‘뭐가 더 좋을까’가 아니라 ‘내 데이터는 누구 것인가’, ‘인터넷이 끊겨도 일할 수 있는가’ 같은 질문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객관적 비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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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기능 비교: 구조의 차이

노션은 페이지를 블록 단위로 취급한다.

텍스트 하나, 이미지 하나, 데이터베이스 한 줄 모두 개별 블록이며, 이것들이 계층적으로 중첩되면서 유연한 구조를 만든다. 블록을 드래그앤드롭으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 뷰(테이블, 보드, 캘린더 등)를 통해 정형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반면 옵시디언은 마크다운 파일 단위로 작동한다.

폴더 구조보다는 파일 간 링크(그래프 뷰)가 핵심이다.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문서 중심이라 대량 데이터 처리에는 제약이 있지만, 생각의 흐름을 따라 자유롭게 연결하는 데는 강점이 있다. 위키링크([[파일명]]) 방식은 생각의 발전 과정을 시각적으로 추적하게 한다.

구분 옵시디언 노션
데이터 구조 폴더 기반 마크다운 파일 블록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연결 방식 바이링크/그래프 뷰 페이지 링크/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템플릿 플러그인 기반 커뮤니티 제공 내장 템플릿 + 갤러리
검색 속도 로컬 인덱싱(즉시) 서버 쿼리(네트워크 의존)
커스터마이징 CSS 스니펫, 플러그인 제한적 UI 커스터마이징

비용 구조 분석

옵시디언은 개인 사용자에게 기본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동기화, Publish, 커스터마이징 등 부가 기능만 유료다. Catalyst 라이센스(25달러)는 조기 지원자용이며, Commercial 라이센스는 기업 사용자에게 필수다. 동기화(Sync) 서비스는 월 4달러, Publish(웹 공개)는 월 8달러다. 한 번 구매하면 평생 사용하는 Catalyst와 달리 Sync/Publish는 구독형이다.

노션은 Free 플랜에 블록 수 무제한을 제공하지만 파일 업로드는 5MB로 제한된다.

Plus(월 8달러)부터 100MB 파일 업로드와 30일 버전 히스토리가 제공되며, Business(월 15달러)에서는 250MB 파일과 90일 히스토리, 그리고 팀 협업 기능이 확장된다. 팀 규모가 커질수록 노션의 인당 비용은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옵시디언은 기기당 혹은 기능별로 과금되어 규모의 경제가 다르다.

데이터 소유권과 이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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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은 로컬 저장을 전제로 한다.

.md 파일은 범용 포맷이라 옵시디언을 그만두어도 파일 탐색기로 열어볼 수 있다. 데이터는 사용자의 하드디스크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며, iCloud나 Dropbox를 통한 동기화도 사용자가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는 GDPR, 개인정보보호법 등에서 데이터의 물리적 위치를 명확히 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노션은 클라우드 SaaS다.

데이터는 AWS 인프라 위에 저장되며, 수출 기능이 있긴 하지만 JSON이나 HTML 형태로 변환되고 원본 구조를 100% 보존하지는 못한다. 데이터베이스 관계 설정이나 페이지 속성 등은 완전히 이전되지 않아 재구성 작업이 필요하다. 기업 내부 규정상 데이터가 반드시 온프레미스에 있어야 하는 경우 옵시디언이 유일한 선택지가 된다.

오프라인 지원 실태

옵시디언은 네이티브 오프라인 앱이다.

인터넷 없이도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하며, 동기화는 선택적이다. 공항, 지하철, 해외 출장 중 네트워크 불안정 환경에서도 노트 작성, 검색, 그래프 뷰 확인 등 전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오프라인에서 열어볼 수 있다’를 넘어 ‘오프라인이 기본’인 설계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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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은 온라인 우선 설계다.

오프라인에서도 마지막으로 로드된 페이지는 편집 가능하지만, 페이지 간 이동이나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쿼리는 제한된다. 캐싱된 데이터만 접근 가능하며, 동기화는 백그라운드에서 이루어지다가 네트워크가 복구되면 병합된다. 안정적인 오프라인 환경이 필요한 현장이나 보안상 인터넷 차단 구역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다.

선택 가이드

협업이 필수이고 실시간 댓글과 권한 관리가 필요한 팀이라면 노션을 고려해야 한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프로젝트 관리, 게스트 초대, 웹 퍼블리싱 등은 노션이 옵시디언보다 수십 년 앞서 있다. 특히 비개발 직군과의 협업에서는 노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진입 장벽을 낮춘다.

반대로 개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장기적인 지식 베이스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라면, 데이터 소유권과 이식성 측면에서 옵시디언이 더 안전하다.

IT 보안 규정이 엄격한 기업 환경이나, 인터넷 불안정 지역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에게도 후자가 적합하다. 평생 개인 위키를 만들고 싶다면 10년 후에도 열어볼 수 있는 마크다운 파일의 가치를 무시할 수 없다.

자주 묻는 질문

Q. 기업 환경에서 둘 중 어떤 것이 보안 규정에 유리한가

A. 옵시디언이 유리하다. 로컬 저장소 사용이 가능하여 GDPR, 개인정보보호법 등에서 데이터 물리적 위치를 명확히 통제할 수 있다. 노션은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가 해외 서버에 저장될 수 있어 compliance 검토가 필요하다.

Q. 데이터 이전 시 호환성 문제는 어떻게 되나

A. 옵시디언은 마크다운 표준 포맷이라 어떤 텍스트 에디터에서도 열린다. 노션은 Export 시 마크다운, PDF, HTML, CSV 등을 지원하지만, 데이터베이스 관계 설정이나 페이지 속성 등은 완전히 보존되지 않아 재구성 작업이 필요하다.

Q. 무료로 사용할 때 기능 제한은 어느 정도인가

A. 옵시디언 개인용은 거의 모든 핵심 기능을 무료로 쓸 수 있다. 노션 Free 플랜은 블록 수는 무제한이지만 파일 업로드 5MB 제한, 팀원 수 제한, 버전 히스토리 7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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