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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이유: 프리랜서 단가 분석의 필요성
2026년 노동 시장은 플랫폼 기반 일거리가 급증하면서도 단가 산정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같은 프리랜서라도 전문성 수준, 프로젝트 복잡도, 클라이언트 소재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의 금액이 책정됩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 간 지역 격차가 심화되면서 공정한 단가 산정 기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객관적 데이터와 행정 절차를 중심으로 프리랜서 단가 산정의 3대 기준(전문성, 난이도, 지역)을 제시합니다. 원천세 적용 방식과 인보이스 작성 요령까지 포함하여 실무 즉시 적용 가능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단가 산정의 3대 기준
프리랜서의 시간 단가는 단순히 경력 연수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통용되는 합리적 단가 산정을 위해서는 전문성, 프로젝트 난이도, 지역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전문성 레벨별 시간 단가 기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발표하는 SW기술자 평균임금은 프리랜서 단가 산정의 중요한 기준점이 됩니다. 2025년 기준 SW기술자 일평균임금은 396,307원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별 시간 단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경력 범위 | 시간 단가(원) | 일일 단가(원) | 특징 |
|---|---|---|---|---|
| 초급 | 1~3년 미만 | 30,000~50,000 | 240,000~400,000 | 기초 업무 수행, 검수 필요 |
| 중급 | 3~7년 | 50,000~80,000 | 400,000~640,000 | 독립적 프로젝트 수행 가능 |
| 고급 | 7~10년 | 80,000~120,000 | 640,000~960,000 | 복잡한 설계 및 리딩 가능 |
| 전문가 | 10년 이상 | 120,000~200,000 | 960,000~1,600,000 | 전략 수립 및 고위험 프로젝트 |
*표: 전문성 레벨별 프리랜서 시간 단가 기준 (2026년 기준)*
단, 이 금액은 단순 기술자 임금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디자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다른 분야에서는 업계 특성에 따라 20~30%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프로젝트 난이도별 가중치 적용
같은 프리랜서라도 프로젝트의 복잡성과 리스크 수준에 따라 단가가 달라집니다. 2025년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에서는 AI 도입사업이나 통합 운영 프로젝트의 경우 별도의 가중치를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난이도별 가중치 기준:
– 기본형 (1.0배): 정형화된 업무, 명확한 요구사항, 반복적 작업
– 중간형 (1.2~1.5배): 커스터마이징 필요, 다양한 이해관계자 조율, 기술적 난이도 중간
– 고급형 (1.5~2.0배): 전략적 기획 포함, 높은 리스크, AI/신기술 적용, 긴급성
예를 들어 시간 단가 80,000원의 중급 개발자가 고급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120,000~160,000원의 시간 단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 단가 산정 공식과 맨먼스 활용
프리랜서 단가 산정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은 시간과 금액의 환산입니다. IT 업계에서 널리 사용하는 맨먼스(Man-Month) 개념을 활용하면 보다 객관적인 산정이 가능합니다.
맨먼스(M/M) 기준 단가 산정법
맨먼스는 한 사람이 한 달 동안 투입할 수 있는 작업량을 의미합니다. 1M/M은 보통 20~22일(맨데이, M/D)로 계산하며, 1일은 8시간(맨아워, M/H)으로 환산됩니다.
단가 산정 공식:
월 단가 = 희망 연봉 ÷ 12개월 × (1 + 사회보험 및 퇴직금 등 부가비용 20~30%)
시간 단가 = 월 단가 ÷ 160시간 (월 20일 × 8시간)
프로젝트 견적 = 시간 단가 × 예상 소요 시간 × 난이도 계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연봉 6,000만원을 기대하는 중급 개발자의 경우:
– 월 단가: 6,000만원 ÷ 12 × 1.25 = 625만원
– 시간 단가: 625만원 ÷ 160 = 약 39,000원
– 단, 이는 고용된 경우의 산정이며 프리랜서는 불확실성과 비용을 감안해 1.5~2배인 60,000~80,000원을 책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역별 단가 차이와 반영 방법
프리랜서 단가는 지역적 요인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보입니다. 수도권과 지방, 국내와 해외 클라이언트 간의 금액 격차는 단순한 생활비 차이를 넘어 프로젝트의 복잡성과 기대치의 차이를 반영합니다.
수도권 vs 지방 단가 격차
2025년 기준 IT 프리랜서의 지역별 평균 단가는 다음과 같이 집계됩니다.
| 지역 구분 | 시간 단가(원) | 일일 단가(원) | 특징 |
|---|---|---|---|
| 서울(강남/마포) | 80,000~150,000 | 640,000~1,200,000 | 글로벌 프로젝트, 고예산 |
| 서울(그 외) | 60,000~100,000 | 480,000~800,000 | 중견기업 프로젝트 다수 |
| 수도권(경기/인천) | 50,000~80,000 | 400,000~640,000 |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심 |
| 광역시(부산/대구 등) | 40,000~70,000 | 320,000~560,000 | 지역 기업 프로젝트 |
| 그 외 지방 | 30,000~50,000 | 240,000~400,000 | 원격 근무, 비대면 프로젝트 |
*표: 2026년 기준 지역별 프리랜서 시간 단가 참고표*
단, 이 격차는 물리적 위치보다는 클라이언트의 규모와 프로젝트 예산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더라도 서울 기업을 대상으로 원격 근무를 수행한다면 수도권 수준의 단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협상 전략과 원천세 반영
단가를 산정했더라도 협상 과정에서의 전략이 없다면 공정한 대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또한 프리랜서와 클라이언트 모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원천세(3.3% vs 4.4%) 문제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견적서와 인보이스 작성 전략
클라이언트가 신뢰하는 프리랜서는 명확한 견적서와 인보이스를 제시합니다. 견적서는 계약 전 예상 비용과 작업 범위를, 인보이스는 작업 완료 후 실제 청구 내역을 담습니다.
필수 포함 항목:
– 작업 항목별 세부 내역 (모호한 표현 금지)
– 시간/일수/수량과 단가의 명시
– VAT 별도/포함 여부 명확 표기
– 입금 계좌 정보 및 세금계산서 발행 여부
– 원천세 적용 여부 (3.3% 또는 4.4%)
원천세 적용 기준과 계산
프리랜서에게 용역비를 지급할 때는 반드시 원천세를 원천징수해야 합니다. 소득 종류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므로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사업소득 (3.3%):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용역 업무
– 디자인, 개발, 마케팅, 컨설팅, 번역, 영상편집
– 계산: 공급가액 × 3.3% (소득세 3% + 지방소득세 0.3%)
기타소득 (4.4%): 일시적이고 비정기적인 소득
– 1회성 강의료, 원고료, 특강료, 행사사회료
– 계산: (지급액 – 필요경비 80%) × 22% = 지급액 × 4.4%
주의사항: 부가세가 포함된 금액이라도 원천세는 공급가액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원천세를 원천징수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초보 프리랜서는 어떤 단가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A. 해당 분역의 초급 수준 평균 단가 하위 25% 수준에서 시작하되, 3개월 단위로 성과와 피드백을 점검하여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SW기술자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시간당 3~5만원 선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원천세 3.3%와 4.4% 중 어떤 것이 유리한가요?
A.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3.3%가 유리합니다(세금이 적게 원천징수되므로). 하지만 소득의 성격(사업소득 vs 기타소득)에 따라 자동으로 결정되므로 선택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용역은 사업소득(3.3%), 일시적인 1회성 용역은 기타소득(4.4%)이 적용됩니다.
Q. 지방 거주자도 수도권 단가를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원격 근무가 보편화된 2026년 현재, 클라이언트의 위치보다 프로젝트의 성격과 클라이언트의 예산 규모가 단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지방 거주자가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작업할 경우, 커뮤니케이션 비용과 시간대 차이를 고려하여 단가에 반영하거나 별도의 원격 협업 수당을 협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견적서와 인보이스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견적서는 계약 전 예상 비용과 작업 범위를 제시하는 문서이며, 인보이스는 작업 완료 후 실제 청구 내역을 담은 청구서입니다. 견적서는 ‘예상 금액’이므로 협상의 여지가 있지만, 인보이스는 계약된 금액을 기준으로 발행하며 법적 청구 효력이 있습니다. 프리랜서는 두 문서를 명확히 구분하여 사용하고, VAT 별도/포함 여부와 원천세 적용 여부를 반드시 명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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