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규모별 RPA 솔루션 벤더 비교 분석: UiPath, Automation Anywhere, Power Automate 라이선스 정책과 기능 차이

선정 이유: 기업 규모별 RPA 솔루션 분석의 필요성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똑같은 RPA 도구를 쓴다? 비효율의 시작입니다.

2026년 현재 RPA 시장은 단순한 ‘클릭 자동화’를 넘어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결합된 지능형 업무 처리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UiPath는 7년 연속 Gartner Magic Quadrant 리더로 선정되며 에이전틱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Microsoft는 Power Automate에 생성형 AI를 탑재해 Citizen Developer(비전문 개발자)의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존재합니다. 대기업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이 중소기업에게는 과잉 스펙이 될 수 있으며, 저렴한 클라우드형 SaaS가 대규모 레거시 시스템 연동에는 한계를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라이선스 과금 방식은 벤더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사용자 수 기반, 로봇 수 기반, 트랜잭션(작업량) 기반 등 과금 모델의 미묘한 차이는 1년 후 총소유비용(TCO)에서 수천만 원의 차이를 만듭니다.

이 글은 객관적인 공식 문서와 시장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규모별 최적의 RPA 벤더를 선정할 수 있는 절차적 기준을 제시합니다.

기업 규모별 RPA 솔루션 벤더 비교 분석: UiPath, Automation Anywhere, Power Automate 라이선스 정책과 기능 차이 1

RPA 시장 현황과 3대 벤더의 생태계 위상

RPA 시장은 더 이상 단순 매크로 실행 도구가 아닙니다. 지금은 디지털 전환(DX)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죠.

Gartner와 Forrester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RPA 시장은 ‘에이전틱 자동화(Autonomous Automation)’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리 정해진 규칙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AI가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수준으로 발전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시장을 지배하는 3대 벤더의 생태계는 명확히 구분됩니다. UiPath는 .NET 기반의 강력한 온프레미스 지원과 방대한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기업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합니다. Automation Anywhere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채택해 유연한 확장성을 강조하며 보안 중심의 금융권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Microsoft Power Automate는 Office 365와 Azure 생태계와의 무결한 통합을 무기로, 이미 Microsoft 환경을 사용하는 중소기업에게 최적의 진입로를 제공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각 벤더의 AI 전략입니다. UiPath는 ‘AI Center’와 ‘Document Understanding’으로 비정형 데이터 처리에 집중하며, Automation Anywhere는 ‘IQ Bot’과 생성형 AI 패키지로 지능형 문서 처리(IDP)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Power Automate는 OpenAI 기반의 ‘Copilot’을 내장해 자연어로 워크플로우를 생성하는 기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업 규모별 라이선스 정책 비교 분석

RPA 도입의 가장 민감한 부분은 라이선스 비용 구조입니다. 벤더별 과금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예산 초과는 불가피합니다.

다음 표는 2026년 기준 3대 벤더의 주요 라이선스 정책을 기업 규모별로 비교한 것입니다. 참고로 모든 금액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정가이며, 실제 도입 시 볼륨 디스카운트가 적용됩니다.

구분 UiPath Automation Anywhere Power Automate
과금 기준 로봇(Attended/Unattended) + 개발자(Studio) 클라우드 봇 패키지(Bot Runner) 기반 사용자(Per User) 또는 흐름(Per Flow) 기반
스타트업/중소기업 Studio Pro 월 $420~, Unattended 로봇 월 $1,380~
초기 부담 큼
Cloud Starter 패키지 월 $500~
유연한 구독제
Premium Per User 월 $15~, Per Flow 월 $100~
Microsoft 365 번들 시 가장 저렴
중견기업 Orcehstrator 포함 엔터프라이즈 패키지
협상에 따라 로봇당 $500~$800 선
성능 기반 과금(SKU)
IQ Bot 추가 시 비용 증가
Process Mining 추가 라이선스 필요
Power Apps와 통합 시 별도 과금
대기업/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온프레미스+클라우드) 지원
무제한 Orchestrator API
Private Cloud 배포 가능
거버넌스 중심 엔터프라이즈 플랜
Azure Government Cloud 지원
복잡한 온프레미스 레거시 연동 시 추가 커넥터 비용 발생
AI 기능 추가 비용 AI Center 별도 라이선스
Document Understanding 별도 과금
AI Agent 및 IQ Bot 패키지 별도
생성형 AI 토큰 기반 과금
AI Builder 크레딧 기반
월 1만 크레딧 기본 제공 후 추가 과금

표를 분석하면 명확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Power Automate는 Microsoft 365 라이선스를 이미 보유한 중소기업에게는 사실상 추가 비용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입니다. 반면 UiPath는 단일 로봇 단가가 높지만, 대규모 배포 시 Orchestrator를 통한 중앙 집중식 관리와 감사 기능이 강력해 글로벌 기준으로 표준화된 대기업에게 적합합니다.

Automation Anywhere는 중간 지점에 위치합니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제로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출 수 있으나, AI 기능을 추가할수록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핵심 기능 및 AI 통합 수준 심층 비교

기능 비교는 단순히 ‘자동화가 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통합되는가’를 봐야 합니다.

UiPath: 온프레미스와 엔터프라이즈 통합의 강자

UiPath의 가장 큰 강점은 레거시 시스템과의 호환성입니다. SAP, Oracle, 메인프레임 등 20년 된 시스템도 UI Path의 컴퓨터 비전 기술로 인식하여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강화된 ‘Autopilot’ 기능은 자연어로 프로세스를 설명하면 자동으로 워크플로우를 생성해줍니다.

AI 측면에서는 ‘Communications Mining’으로 이메일과 문서의 의도를 분석하고, ‘Process Mining’으로 실제 업무 흐름을 시각화한 뒤 자동화 대상을 추천합니다. 대기업의 복잡한 내부 규정 준수(Compliance)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감사 로그(Audit Log) 기능은 경쟁사 대비 가장 성숙해 있습니다.

Automation Anywhere: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모든 구성요소가 클라우드에서 설계된 만큼, 업데이트와 확장이 유연합니다. ‘Discovery Bot’이 사용자의 PC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화 후보 업무를 자동으로 제안하는 기능이 특징입니다.

AI 측면에서는 ‘Document Automation’이 손글씨까지 인식하는 수준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도입된 ‘AI Agent’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분석과 리포트 작성까지 수행합니다. 금융권에서 선호하는 이유는 ISO 27001, SOC 2 Type II 등 보안 인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Power Automate: Microsoft 생태계의 시너지

Word, Excel, Teams, SharePoint와의 연동은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영역입니다. ‘Desktop Flow’를 통해 로컬 PC의 레거시 앱도 자동화할 수 있으나, 복잡한 시나리오에서는 UiPath만큼의 안정성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AI Builder는 Microsoft Azure의 AI 서비스를 그대로 활용합니다. 사전 학습된 모델(명함 인식, 감정 분석 등)을 코드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Citizen Developer에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최근 ‘Copilot in Power Automate’를 통해 “지난달 영업 보고서를 요약해서 팀즈에 올려줘” 같은 자연어 명령으로 복합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입 결정을 위한 절차적 체크리스트

RPA 도입은 기술 선택만큼이나 내부 프로세스 분석이 중요합니다. 다음 순서로 접근하세요.

1단계: 자동화 적합성 평가 (AS-IS 분석)
반복 주기가 하루 이상이고, 명확한 규칙(If-Then)이 존재하며, 구조화된 데이터(엑셀, DB)를 다루는 업무를 후보로 선정합니다. 예외 처리가 많거나 창의적 판단이 필요한 업무는 제외하세요.

2단계: 규모별 벤더 선정 매트릭스
– 직원 50인 이하 + Microsoft 365 사용 중 → Power Automate (TCO 최소화)
– 직원 300~1000인 + 온프레미스 ERP 운용 중 → UiPath (안정성 및 확장성)
– 금융/공공 + 최고수준 보안 인증 필요 → Automation Anywhere (클라우드 보안)

3단계: PoC(개념증명) 범위 설정
전사 도입을 하지 마세요. 단일 부서의 단일 프로세스(예: 세금계산서 입력)를 2주 내외로 시범 운영하여 정확도와 시간 절감률을 측정합니다.

4단계: 라이선스 협상 및 거버넌스 구축
초기 견적은 언제나negotiable입니다. 3년 장기 계약 시 20~30% 디스카운트를 요구하세요. 동시에 로봇 운영 정책(누가 생성하고, 누가 모니터링하는지)을 문서화해야 합니다.

5단계: 전사 확산 및 교육 체계 수립
IT 부서만 운영하는 RPA는 실패합니다. 업무 담당자가 직접 워크플로우를 수정할 수 있는 ‘Center of Excellence(CoE)’를 구축하고, 분기별 자동화 성과 리포트를 경영진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만드세요.

기업 규모별 RPA 솔루션 벤더 비교 분석: UiPath, Automation Anywhere, Power Automate 라이선스 정책과 기능 차이 3

자주 묻는 질문

Q. 중소기업이 UiPath를 도입하기에는 라이선스 비용이 부담될까요?

A. 맞습니다. UiPath의 Studio Pro와 Unattended 로봇 라이선스는 월 단위 비용이 수백 달러에 달해 중소기업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다만, UiPath는 커뮤니티 에디션(Community Edition)을 무료로 제공하여 소규모 팀(10인 이하)이 학습용으로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실제 업무 도입 시에는 Power Automate나 국산 RPA(Brity Works 등)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Q. Power Automate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가요?

A. 제한적으로 가능합니다. ‘Power Automate for desktop’을 설치하면 로컬 PC의 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자동화할 수 있으나, 온프레미스 데이터 게이트eway(On-premises data gateway)를 반드시 거쳐야 해서 네트워크 설정이 복잡해집니다. SAP 같은 대형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은 UiPath나 Automation Anywhere가 더 안정적입니다.

Q. 세 벤더 중 AI 통합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인가요?

A. 용도에 따라 다릅니다. 문서 이해(Document Understanding)와 복잡한 프로세스 최적화는 UiPath가 우수합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연어 기반 자동화 생성은 Power Automate(Copilot)가 앞서 있습니다. 보안 중심의 AI 운영은 Automation Anywhere가 가장 검증되었습니다. 2026년 기준 Gartner 보고서에서는 UiPath가 종합적인 실행력과 비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